CJ제일제당이 미국 PGA 대회를 통해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알린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미국 PGA 대회 ‘AT&T바이런넬슨’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미국 PGA 'AT&T바이런넬슨' 공식후원

▲ CJ제일제당이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미국 PGA 대회 ‘AT&T바이런넬슨’에서 선보인 '비비콘'. 


AT&T바이런넬슨 대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포레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기간 경기장에서 비비고 부스인 ‘테이스트 비비고’를 운영했다. 

부스에서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닭강정 꼬치, 잡채, 크리스피 만두 등의 스낵과 미초 에이드, 유자 펀치 등의 음료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비비콘의 종류를 불고기와 김치볶음밥 등 2종으로 확대했다. CJ제일제당은 하루에 100명이 먹을 수 있는 비비콘을 만들었으며 오전 안에 준비된 수량 모두가 소진됐다.

비비콘을 맛본 갤러리들은 “김이 건강식이라고 소개되면서 관심을 지니게 됐는데 비비콘을 통해 먹어보니 정말 건강한 맛”, “아이스크림 콘 모양의 비빔밥은 재미도 있고 맛도 있는 메뉴” 등의 반응을 보였다.

CJ그룹 신입사원 사업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온리원 페어’에서 나온 김치 피클과 호떡을 상품화해 선보이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세계에 비비고와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PGA 주요 대회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운영하는 비비고 부스는 전략 국가인 미국 식문화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시험대로 활용하고 있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부장은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전략국가에 비비고와 한식을 알리기 위해 PGA 대회와 같은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장 반응을 반영해 현지 입맛을 사로잡는 K-FOOD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