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CJCGV 4DX 상영작품으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CJCGV는 4DX로 개봉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최다 관객수 기록을 비롯해 최고 박스오피스, 최단기간 흥행기록 등 3개 기록을 새로 썼다고 13일 밝혔다.
 
'어벤져스:엔드게임', CJCGV 4DX 상영작으로도 관객 수 신기록

▲ 어벤져스:엔드게임 포스터가 영화관에 걸려있다.


4DX는 오감체험특별관으로 영화를 관람하면서 좌석에서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효과가 나와 오감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19일 만에 4DX 상영관에서 250만 명을 모아 역대 4DX 상영작 가운데 최고 흥행 성적을 넘었다. 기존 4DX 최고 흥행작은 세계에서 223만 명을 모은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4DX 상영작으로 역대 최고 수익도 냈다. 지금까지 역대 최고 4DX 박스오피스는 3200만 달러로 이 기록을 넘었다. 

이 밖에도 개봉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으면서 최단기간 흥행기록을 세웠다. 앞서 ‘어벤져스:인피니티워’가 4DX 개봉작으로 최단기간에 세계 관객 200만 명을 모은 기록을 세웠는데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이보다 16일 빠르게 기록을 세웠다. 

세계 흥행을 살펴보면 스페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개봉 2주차인데도 평균 좌석 점유율이 88%다. 좌석 점유율은 네덜란드(80%) 프랑스(74%) 벨기에(63%) 순으로 주요 유럽국가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