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차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성윤모 장관은 10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6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전통적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차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윤모 “세계 최고 수준의 미래차 산업생태계 조성하겠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의 수는 2015년 456만 대에서 계속 감소해 2018년에는 403만 대까지 줄었다.

성 장관은 “자동차업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정부도 자동차업계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12일 자동차 수출 1천만 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부터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보신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산업발전에 이바지한 31명을 향한 포상이 이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