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구조적 성장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CJ프레시웨이 주가 상승 가능, 식자재 유통에서 독보적 경쟁력

▲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3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1분기에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업부에서 고르게 성장했다”며 “중앙집중 조리시스템(CK) 설비가 준공되면 단체급식 효율화가 빠르게 이루어져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 수주물량은 감소했지만 실질 점유율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외형 성장에 따라 상품 공급능력도 좋아지고 있어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중앙집중 조리시스템(CK)을 구축하기 위한 설비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중앙집중 조리시스템을 갖추면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을 기존보다 줄일 수 있고 중앙통제식 시스템으로 낭비되는 식재료를 최소화할 수 있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납품사업에서도 일반레스토랑 거래처 수를 늘리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적 수주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는 만큼 식자재 유통시장에서 CJ프레시웨이를 추월할 경쟁자는 없다”고 분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753억 원, 영업이익 60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20.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