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북한에서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과 관련해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태도를 내놓았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을 놓고 "북한의 이런 행동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청와대, 북한의 발사체 놓고 "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 안돼"

▲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후 4시29분과 4시49분 평안북도 구성 근처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각각 1발씩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4일에도 240㎜ 방사포와 300㎜ 대구경 방사포,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