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티맵(T map)이 하루 평균 이용자 수 4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4일 하루 평균 티맵 사용자가 403만1408명으로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해 추석 당일(9월24일)의 386만596명을 크게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 T맵 하루 평균 이용자 400만 넘어서

▲ SK텔레콤은 4일 하루 평균 티맵 사용자는 403만1408명으로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해 추석 당일(9월24일)의 386만596명을 크게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 SK텔레콤 >


티맵의 월 평균 사용자는 1150만 명 수준이다. 특수차량을 포함한 국내 자동차 수가 2320만대(지난해 말 기준)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운전자의 절반가량이 매달 티맵을 이용하는 셈이다. 

티맵 빅데이터 분석결과 연휴기간이었던 4~6일 사흘 동안 모두 1127만 명이 약 5억km를 운전했다.

연휴기간 가장 인기를 끈 목적지는 프리미엄 아웃렛이었다. 스타필드하남(5만 여명) 등 4개 프리미엄 아웃렛이 티맵 이용자가 많이 찾은 상위 10개 목적지에 포함됐다.

예당호 출렁다리(3위), 두물머리(5위), 전주한옥마을(8위) 등 가족 나들이 장소에 방문객들이 몰렸다.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경쟁서비스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실사용자로부터 발생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소와 지도정보를 강화해 운전 외 상황에서도 T맵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