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경기 고양시에 복합에너지스테이션 건립 추진

▲ 고양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조감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가 수도권에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짓는다.

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고양시에 복합에너지스테이션 건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은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 수소, 전기 등 모든 수송용 연료를 한 곳에서 판매하는 시설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18년 6월에 울산에 처음으로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건립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복합에너지스테이션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옥상 녹화구역 등 친환경 요소를 갖추고 세차와 정비 타운을 만들어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익을 제공하려 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복합에너지스테이션 건립과 관련해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케이월드와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내 복합에너지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는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재생에너지 산업, 자동차 전시장 등을 포함한 자동차 문화공간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자동차 트렌드와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고양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단지 내 다른 시설들과 조화를 이루고 방문객 입장에서 시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