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지주사인 GS가 1분기에 영업이익에서 뒷걸음질했다. GS칼텍스는 흑자가 늘었다.

GS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187억 원, 영업이익 5127억 원, 순이익 205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4.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7.8%, 순이익은 24.4% 감소했다.
 
GS 1분기 매출 늘었지만 이익은 줄어, GS칼텍스는 실적 증가

▲ 허창수 GS 대표이사 회장.


직전 분기인 2018년 4분기보다는 매출이 2%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3.9%, 10.5% 증가했다.

GS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2018년 1분기보다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인 2018년 4분기보다 증가했다”며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차익 규모 증가에 따라 GS칼텍스는 1분기 흑자 전환했고 발전 자회사들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9531억 원, 영업이익 3295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2%, 영업이익은 17.4%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