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MEC)’이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19’에서 '가장 혁신적 전략'을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6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19’에서 이 데이터통신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이 ‘가장 혁신적 에지 컴퓨팅 전략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로 ‘리딩라이트어워드’ 받아

▲ SK텔레콤은 6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 ‘리딩 라이트 어워드’에서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이 ‘가장 혁신적 전략’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연구원들이 MEC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모습. < SK텔레콤 >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 통신 분야 전문매체 ‘라이트 리딩’이 매해 통신 분야별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5G통신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과 플랫폼 개방을 통한 생태계 확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모바일 에지 컴퓨팅은 5G 데이터통신의 지름길로 통한다. 이용자가 5G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에는 최소 4단계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최대 2단계로 줄여주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쉽게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모바일 에지 컴퓨팅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했다. 협력사들은 이 플랫폼과 연동해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이 5G 핵심기술인 ‘MEC’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과 전략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MEC 플랫폼 개방 등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5G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