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아파트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스타트업과 협력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삼성카드는 아파트관리 어플리케이션 '아파트너'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아파트너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카드, 아파트 관리앱 스타트업과 제휴 맺고 마케팅 확대

▲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아파트너는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소속 아파트단지의 공지사항 등을 알려주고 관리비 조회, 전자투표,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차량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앱 '아파트너(APTNER)'를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너는 서비스 출시 후 1년 반 만에 전국 아파트 550단지, 51만 세대 회원을 확보해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카드와 아파트너는 아파트 단지 인근 지역의 가맹점과 세대를 연결해 가맹점과 고객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아파트 단지 인근 생활밀착형 가맹점과 연계해 아파트 세대 회원들이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두 회사는 아파트 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인근 가맹점에서 예약이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 1위 아파트앱 서비스 제공업체인 아파트너와 제휴를 통해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제휴 당사자와 더불어 고객과 가맹점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