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GV가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을 모은 '봉준호 전작전'을 연다. 

CJCGV는 영화 ‘기생충’ 개봉을 앞두고 봉준호 감독의 기획전을 16일~29일 전국 7개 상영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CJCGV, 영화 '기생충' 개봉 앞두고 봉준호 기획전 열어

▲ '봉준호 전작전' 포스터.


이번 기획전은 CGV아트하우스 상영관이 있는 명동씨네라이브러리, 압구정, 서면,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인천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를 비롯해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등 모두 5편이다. 

5월7일부터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영화 기생충은 가족 희비극으로 5월30일 개봉한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최승호 CGV아트하우스 팀장은 "기생충은 가족과 사회시스템에 질문을 던지는 봉준호 감독의 역량이 집약된 작품"이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나긴 봉준호 감독의 전작들을 다시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