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신한생명은 NICE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에서 1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신한생명, 보험금 지급능력평가에서 최고등급 'AAA' 12년째 받아

▲ 신한생명 기업로고.


보험금 지급능력평가는 일정 시점에서 전반적 보험금 지급능력과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보험사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부터 매년 ‘AAA’ 등급을 받은 신한생명은 올해에도 장기적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 수준으로 평가됐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안정적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장성보험 중심의 수익구조를 지니고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안정적 이익창출력을 지닌 것으로 진단됐다.

이와 함께 신한생명은 장기 안정성 중심의 보험영업 및 자산운용 전략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 시장상황이 바뀌더라도 지금 수준의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위험 인수와 관련해 안정적 보험 심사절차(언더라이팅 프로세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카슈랑스 채널 의존도를 낮추고 대면채널과 텔레마케팅(TM) 채널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어 사업비 효율성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자산 부실화에 따른 재무적 부담이 낮아 앞으로 우수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밖에 지난해 말 이익잉여금 규모가 1조6천억 원에 이르고 적정 수준의 보완자본을 활용하고 있는 등 우수한 자본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