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NCT127이 미국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가능, NCT127 미국에서 결실 기대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SM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5만4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2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NCT127의 유튜브 채널 조회 상위국가 1위가 미국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은 세계 1위 음악시장으로 미국에서 흥행이 곧 세계 음악시장에서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바라봤다.

NCT127의 앨범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NCT127은 24일 공개될 미니앨범의 수록 곡들을 콘서트와 방송 등에서 홍보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1분기에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적어 실적이 미미했다”며 “2분기에는 NCT의 월드투어 및 신규 앨범 발매, 레드벨벳의 일본 앨범 발매, 엑소의 컴백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19년에 매출 7140억 원, 영업이익 5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14.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