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소방관 자녀 등 청와대 초청해 “미래의 영웅은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이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청와대 집무실에서 초청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 산불 진화작업을 했던 소방관, 군인, 경찰관 자녀 등을 초청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산불 피해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독립유공자 후손가정 어린이 등 250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 집무실과 영빈관에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유명 유튜브 채널 진행자인 허팝의 진행에 따라 과학실험 참여, 뮤지컬 관람을 함께하며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미래의 대한민국의 영웅은 바로 어린이 여러분”이라며 “늘 어린이날처럼 행복하고 즐겁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소방관, 경찰관, 군인을 포함해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족을 아끼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사람들도 영웅”이라며 “주위의 수많은 영웅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