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GS홈쇼핑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보다 웃도는 영업이익을 낸 데다 올해도 T커머스(TV를 통한 상거래)와 모바일쇼핑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GS홈쇼핑 주가 상승 전망, T커머스와 모바일쇼핑 호조 지속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일 GS홈쇼핑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일 GS홈쇼핑 주가는 17만2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모바일쇼핑과 T커머스가 GS홈쇼핑의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GS홈쇼핑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으로 취급고 1조928억 원, 매출 2753억 원, 영업이익 383억 원을 냈다. 2018년 1분기보다 취급고는 1.7%,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23.5% 늘어났다.

GS홈쇼핑은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소멸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에도 T커머스와 모바일쇼핑이 GS홈쇼핑의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홈쇼핑에 접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주문이나 결제, 챗봇과 같은 첨단기술 도입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