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가가 올랐다.

시장의 예상을 깨고 2019년 1분기 흑자를 거두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졌다.
 
현대중공업 주가 올라, 1분기 깜짝 흑자전환에 매수세 몰려

▲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2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61%(4500원) 상승한 12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중공업 주가는 큰 변동이 없다가 현대중공업이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2시40분경 급등했다.

거래량도 이 때 크게 늘었다.

현대중공업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685억 원, 영업이익 28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애초 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이 1분기에 124억 원의 적자를 볼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를 뒤집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