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7년째 진행하고 있는 나눔활동에 참여한 직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신한생명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저개발국 해외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직원 봉사자가 1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신한생명, 해외아동 돕는 봉사에 참여한 직원 1만 명 넘어서

▲ 4월 '폴짝 신발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 신한생명 직원 봉사자들이 만든 신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생명>


신한생명은 2012년 국제아동구호 비영리시민단체(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한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해외아동 지원 나눔활동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위해 봉사자가 직접 모자뜨기 키트를 구입해 지원하는 활동이다.

신한생명 직원들은 7년 동안 모자 4068개를 제작해 말리, 우간다, 타지키스탄 등의 국가에서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신생아들을 지원했다.

신한생명 직원들은 올해 4월에 국제구호개발 비영리시민단체인 ‘월드쉐어’에서 주관하는 ‘폴짝 신발 만들기’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가난과 재난으로 신발이 없어 각종 피부병에 시달리는 저개발국 아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신한생명 임직원 800명이 참여해 만든 신발 800켤레는 ‘보건 위생키트’와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아이들에게 전해진다.

이 밖에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희망티셔츠 만들기’,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만들기, ’학용품 지원‘, ’질병예방 비누 만들기‘ 등 해외 저개발국 아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나눔문화 확산 및 해외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해외 어린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