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48%(0.31달러) 내린 6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혼조, 미국 원유 재고 늘어나 텍사스유는 내려

▲ 1일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면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4월 넷째주 원유 재고가 셋째주보다 약 993만 배럴 증가한 4억706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재고 증가분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90만~150만 배럴)보다 크게 웃돈 것이다.

반면 두바이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모두 올랐다.

1일 두바이유 가격은 직전 거래일보다 0.19%(0.14달러) 오른 71.6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1.05%(0.76달러) 오른 72.8달러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