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5월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 최초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5월 말 분양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힐스테이트 다사역’ 5월 분양

▲ 힐스테이트 다사역 투시도.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대구 다사읍 매곡리 637-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동과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등 모두 7개동으로 들어선다. 아파트 674세대, 오피스텔 62실 등 모두 736세대로 구성됐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기준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되며 아파트는 84A 타입 584세대과 84B 타입 90세대, 주거형 오피스텔은 62실로 이뤄졌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편리한 교통과 편의성 높은 생활권을 장점으로 한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의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대구지하철 2호선은 각각 반월당역과 청라언덕역을 통해 대구지하철 1호선과 3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다사읍 일대는 2020년 2개의 광역도로 개통도 앞두고 있다.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는 대구 외곽을 일주하는 32.4km 길이의 도로로 내년 개통되면 다사읍에서 대구 전역과 인근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다사-왜관 광역도로는 다사읍과 경북 칠곡 왜관을 연결하는 9.5km 길이의 도로로 내년 개통되면 다사읍에서 대구 서북부의 서대구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5차), 경북 구미산업단지 등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들어서는 다사읍 일대는 이미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지역으로 대실역 주변은 대형 상업시설과 함께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반경 1km 안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학원시설 또한 죽곡 생활권 내 다수 형성돼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다사역의 전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다. 동 사이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지 중앙에 광장을 만들어 개방감을 확보했다.

아파트는 전 세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도록 했고 주거형 오피스텔 역시 3.5베이로 채광과 통풍기능을 강화했다.

현대건설은 대구 주택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힐스테이트 다사역 역시 좋은 분양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은 2018년 34개 단지에 50만783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처음으로 청약자 5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도 이미 11개 단지가 분양을 진행했는데 9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무리했다. 올해 11개 단지에 모인 청약자는 13만2863명에 이른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이 들어서는 다사읍은 대구에서도 분양시장 흐름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2018년 다사 지역에서 분양된 2개 단지는 모두 1순위 마감됐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다사역 삼정 아파트가 46.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고 메가시티 태왕아너스 역시 24대 1의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 모두 5일 만에 판매가 끝났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다사읍에 공급되는 현대건설의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이 있다”며 “달성군은 조정대상지역 등 정부규제에서 벗어나 있고 초역세권이면서 다양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 대구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다사역의 견본주택을 대구 달서구 이곡동 성서이마트 인근에 마련하기로 했다. <자료제공=현대건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