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이 엠넷 ‘프로듀스X101’을 통해 글로벌로 뻗어나갈 의지를 보였다.

CJENM은 30일 서울시 여의도에서 프로듀스X101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CJENM 엠넷 '프로듀스X101' 출사표, 워너원 이을 보이그룹 기대

▲ 김용범 엠넷 전략콘텐츠사업부장(왼쪽)과 안준영 PD가 30일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김용범 엠넷 전략콘텐츠사업부장, 안준영 PD가 참석했다.

출연진으로는 이동욱씨, 이석훈씨, 신유미씨, 치타씨, 배윤정씨, 권재승씨, 최영준씨 등이 참석했다. 

김용범 엠넷 전략콘텐츠사업부장은 “여기가 어벤져스다”라며 “어벤져스 인기만큼 이곳에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동시에 중계하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이 세계에서 훌륭한 길을 닦은 만큼 여기에서 탄생한 그룹도 빌보드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연진으로 국민 프로듀서 대표를 맡은 이동욱씨는 “우리 아이들 열심히 잘 성장하고 있다”며 “좋은 모습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프로듀스X101은 ‘프로듀스’ 시리즈 4번째로 지금까지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 아이돌 스타를 낳았다. 5월3일 첫 방송하며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엠넷에서 방송한다. 

방송 프로그램에는 연예기획사 연습생, 개인 연습생 등 모두 101명이 참여하며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최종 선발돼 보이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프로듀스X101으로 프로그램 이름을 지은 것은 ‘Xtension’(확장)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데뷔를 꿈꾸는 연습생들이 앞으로 글로벌에서 성장할 것이란 뜻을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엠넷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세계에 중계된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아베마TV, 일본 엠넷 재팬, JOOX, tvN Asia 등을 통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등에서 한국 방송시간과 같은 시간에 방송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