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주택이 2019년 3월 말 기준으로 3개월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주택이 전월 대비 4.2% 증가한 6만2147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3월 말 전국 미분양주택 6만2147호로 3개월째 증가세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2018년 12월에는 5만8838호, 2019년 1월에는 5만9162호, 2019년 2월에는 5만9614호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3월말 기준으로 전월 대비 0.8% 감소한 1만8338호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주택 물량을 살펴보면 3월 말 기준으로 수도권은 1만529호로 2월보다 36.3% 증가했고 지방은 5만1618호로 2월보다 0.5% 감소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3월말 기준으로 85제곱미터를 초과하는 중대형 미분양주택은 2월보다 5.8% 증가한 6009호로 집계됐고 85제곱미터 이하 미분양주택은 2월보다 4.1% 증가한 5만6138호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