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빅데이터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빅데이터 전문 유니콘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미국 빅데이터기업과 파트너십으로 디지털혁신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팔란티어는 정부 기관, 금융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사용자는 이를 이용해 범죄자 검거, 금융 리스크 예방, 기업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을 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사업 운영 최적화와 의사결정 속도 향상에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구축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영업, 생산, 연구개발, 품질, 서비스 등 사업 전반의 데이터를 가시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협업체계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며 “팔란티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건설기계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