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여의도지점에 어린이집 열어, 함영주 "복지향상"

▲ 하나금융그룹은 29일 KEB하나은행 여의도금융센터지점 3층에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 후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사진 뒷줄 가운데)과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 뒷줄 맨 오른쪽)이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서울 KEB하나은행 여의도금융센터지점에 직장어린이집을 연다.

하나금융그룹은 KEB하나은행 여의도금융센터지점 3층에 ‘여의도 하나금융그룹 직장어린이집’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한 12개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어린이집은 전용 면적 675㎡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또 어린이집 내부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고 디지털 기반의 아이들이 디지털 환경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실내외 활동 지원을 위해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제어시스템도 구축했다.

함 부회장은 “직원들이 더욱 나은 보육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일과 가정에서 양립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직원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상생의 기업문화를 조성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곳과 직장어린이집 10곳 등 모두 100곳의 어린이집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번 어린이집은 명동지점에 이은 두 번째 직장어린이집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