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자급제폰 상품군을 대폭 확대한다.

11번가는 29일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0의 자급제모델을 500대 한정으로 사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11번가, 삼성 '갤럭시A30' 한정판매로 자급제폰 상품군 확대

▲ 삼성전자의 갤럭시A30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


갤럭시A30은 인도에 먼저 출시돼 200만 대 판매라는 돌풍을 일으킨 보급형 모델로 2019년형 갤럭시A 시리즈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다.

보급형 최초로 후면 지문인식 센서와 삼성페이 기능을 장착했고 6.4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4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블랙과 화이트, 레드 세가지 색상으로 11번가에서 제공하는 5만 원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29만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게이밍폰 ‘블랙샤크2’의 사전 판매를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오픈마켓 단독으로 진행한다. 블략샤크2는 출시 전부터 괴물 게이밍폰으로 화제를 모으며 출시 첫날 40만 대가 판매됐다.

중국 게이밍폰 제조사 블랙샤크의 최신 제품인 블랙샤크2는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초점을 맞춰 터치 조작감을 높이기 위해 반응시간을 최대한으로 줄였다. 본체에 쿨러를 장착해 발열을 차단했고 4천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게임을 하면서도 27W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블랙샤크2의 출고가는 쉐도우블랙 색상의 RAM 8GB와 저장용량 128GB가 탑재된 제품이 69만7400원이다. 쉐도우블랙, 프로즌실버 두 가지 색상의 RAM 12GB에 저장용량 256GB인 제품은 82만5천 원이다.

NH농협카드, 비씨카드, 씨티카드 3개 카드사의 8% 할인혜택과 함께 11번가는 사전구매를 한 모든 고객에게 블랙샤크2 전용 게임패드와 정품 케이스를 지급한다. 고사양 모바일게임 헌드레드소울(하운드13) 게임 쿠폰도 준다.

양희철 11번가 스마트디지털팀장은 “11번가는 최고 사양의 플래그십 모델부터 중저가 보급형 모델까지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국내 자급제폰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왔다”며 “11번가 휴대폰샵을 통해 최신 모델들을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만나고 온라인에서 가장 편리한 휴대폰 구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