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일본 '니혼M&A센터'와 국경 넘는 인수합병 지원

▲ (왼쪽부터) 미야케 수구루 니혼M&A센터 대표와 임맹호 KDB산업은행 부행장이 25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이 일본 인수합병 전문기관과 함께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국경 사이 인수합병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25일 일본 도쿄에서 인수합병 전문기관인 ‘니혼M&A센터’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국경 사이 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니혼M&A센터는 은행, 회계법인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마다 약 650여 건의 인수합병을 중개하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산업은행은 늘어나는 국내 기업의 인수합병 수요에 대응하고 니혼M&A센터가 보유한 인수합병 관련 정보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임맹호 산업은행 부행장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인수합병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