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건설 분야에서 신기술을 발굴한 개발자들에게 상을 줬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7회 건설 신기술의 날 행사’를 열고 건설 분야에서 신기술을 발굴한 개발자 25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줬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의 날에 신기술 개발자에게 포상

▲ 국토교통부는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7회 건설신기술의 날 행사’를 열고 건설 분야에서 신기술을 발굴한 개발자 25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줬다고 밝혔다. 


이날 주어진 상 가운데 가장 훈격이 높은 동탑산업훈장은 박정규 포스코건설 차장에게 돌아갔다. 

박 차장은 건축물의 기초를 다질 때 소음과 공사비를 줄일 수 있는 공법을 개발해 상을 받았다. 그가 개발에 참여한 기술 5건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건설 분야 신기술로 인정받았다.

그밖에 서승권 핸스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원용석 혜동브릿지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최광수 한국도로공사 과장 등 2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강희진 한국지오텍 이사 등 20명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건설 분야 개발자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03년부터 해마다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