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협력과 혁신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영선 장관은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 3년 차를 맞아 중소기업과 대기업 사이의 상생협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독자적 정책영역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과 혁신성장 위한 환경 만든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 장관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한국경제가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며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경제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데 미흡했다는 지적에 공감하고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현안 건의 60건을 접수했다.

특히 탄력적 근로시간제 개선,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화 등과 관련한 중소기업의 의견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