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를 위해 힘쓰고 있다.

롯데건설은 25일 서울 길음뉴타운의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동대문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에 이어 서울 강북 전역에 롯데캐슬벨트를 구축할 계획으로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서울 장위6구역 재개발 수주 위해 전력투구

▲ 롯데건설 장위6구역 조감도.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북구 한천로654(장위동) 10만5163㎡ 일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3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개동, 163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장위6구역은 1호선과 6호선이 모두 지나는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있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광운대학교와 성북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단지 주변에 있고 우이천을 끼고 있으면서 북부간선도로와 동부간선도로도 가까워 장위뉴타운 중에서도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건설은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에서 경쟁업체보다 높은 브랜드 파워, 기업 안정성, 신속한 사업 추진력, 강남을 위주로 한 수주 및 착공실적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브랜드 가치는 아파트를 바라보는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롯데건설은 서울 강북에서 가장 높은 65층 주거복합단지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과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등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롯데건설은 재계 5위인 롯데그룹의 계열사로 탄탄한 재무구조 및 높은 신용등급으로 정부의 규제에도 안정성을 유지하며 도시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시공자로 선정된 잠실 미성크로바의 추가 이주비 대출과 이사비 문제 해결을 통해 자금력과 기업 신뢰를 보여주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길음1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인접 재개발사업장보다 시공사 선정에서 이주까지 작업을 2년 가까이 빨리 진행하며 신속한 사업 추진력을 보여줬다.

롯데건설은 최근 3년 동안 서울시 정비사업 수주 및 착공실적에서도 경쟁업체보다 월등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전한 시공은 물론 강북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시공해 조합원들에서 압도적 개발이익과 자부심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 강북 일대에 롯데캐슬벨트를 구축해 확고한 리딩기업의 면모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