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자기자본투자에서 수익 비중을 늘려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현대차증권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82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늘었다.
 
현대차증권, 자기자본투자 수익 늘어 1분기 실적 신기록 달성

▲ 이용배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는 604.7% 증가했다.

매출은 20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5%, 순이익은 204억 원으로 18.5% 많아졌다.

순이익도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고 직전 분기보다는 525%나 증가했다.

현대차증권이 부동산 펀드와 신한알파리츠 등 부동산 투자자산에서 수익을 늘린 덕분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1분기에 투자금융(IB)부문 수익 비중이 줄었지만 오히려 전체 수익은 늘어났다”며 “특정 사업부문에 치우치지 않는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해 각 사업부분별로 다양한 수익원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