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가 올랐다.

2019년 2분기부터 철강제품 가격이 높아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5거래째 이어진 하락세를 끊었다.
 
포스코 주가 5거래일 하락 끊고 겨우 반등, 철강업황 하반기 개선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25일 포스코 주가는 전날보다 0.77%(2천 원) 상승한 2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철강 수요의 45%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철강산업 지표가 3월부터 개선되고 있다”며 “포스코도 철강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어 2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철강업황은 상반기 부진하고 하반기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포스코 주가도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주가가 올라 18일부터 24일까지 5거래일동안 계속된 주가 하락세도 마감됐다.

이 기간 포스코 주가는 모두 4.79%(1만3천 원) 낮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