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극한가격'이란 이름으로 최저가행사를 진행해 행사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마트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18일부터 실시한 '극한가격' 행사상품의 매출이 한 달 전과 비교해 최대 1천%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마트 '극한가격' 최저가 행사상품 매출 최대 1천% 늘어

▲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극한가격 1탄 행사를 진행했다.<롯데마트>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8가지 품목을 정해 일주일 동안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판매했다.

그 결과 물티슈는 3월 같은 요일보다 매출이 1천%, 커피믹스는 560% 신장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경쟁 대형마트 및 온라인쇼핑몰 가격보다 저렴하게 값을 매기고 매일 최저가를 갱신했다"며 "액체세제는 행사를 시작한 18일보다 마지막 날인 24일 가격이 1470원 더 내려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감귤 주스, 참치, 샴푸 등 8개 상품을 새로 선정해 '극한가격' 2탄을 진행한다.

상품 가격은 2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온·오프라인 최저가로 책정했고 26일부터는 매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하루 한차례 가격을 다시 조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