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건설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두산밥캣 주가 상승 가능, 미국에서 건설장비 수요 계속 증가

▲ 박상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두산밥캣의 목표주가를 4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두산밥캣 주가는 24일 3만155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미국에서 2019년 주택 관련 투자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 수요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바라봤다.

미국 모기지 금리가 내리며 모기지 신청량이 증가하는 점이 긍정적으로 분석됐다.

모기지는 주택 등 부동산을 담보로 장기간 자금을 대출해 주는 것이다.

모기지 신청량이 늘어나면 주택 수요도 늘어나 건설장비를 판매하는 두산밥캣의 실적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새롭게 진출하는 농경과 조경시장에서도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밥캣은 2019년 미국에서 소형농기계인 콤팩트 트랙터(CT), 농업용 로더(SAL), 콤팩트 휠로더(CWL) 등을 새롭게 출시한다. 

두산밥캣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80억 원, 영업이익 41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1.4%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8.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