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적자 1천억 원을 냈다고 밝혀 투자심리가 식었다.
 
LG디스플레이 주가 급락, 1분기 대규모 적자에 투자심리 식어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24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보다 6.35%(1350원) 내린 1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에 매출 5조8788억 원, 영업손실 1320억 원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4분기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면적당 판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형 패널의 출하가 감소해 면적당 판가가 하락하면서 적자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올레드 전환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던 중소형 올레드 사업의 리스크가 또다시 부각되자 투자자들이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