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2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CDP)가 실시한 ‘기후변화(Climate Change) 2018’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KB금융그룹,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2년째 뽑혀

▲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실시한 ‘기후변화(Climate Change) 2018’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CDP :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세계 금융투자기관들이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나 대출 등에 반영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세계 92개국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다.

CDP한국위원회는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정보를 평가해 금융 등 9개 부문에서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KB금융그룹은 환경에 미치는 금융의 영향력을 고려해 3월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고 예금과 펀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에 준공되는 통합IT센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구축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통합사옥 역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중수 재활용,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건축물로 조성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