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동차 6천 대' 판 이양균에게 '판매거장' 수여

▲ 현대자동차 '6천 대 판매거장' 명예 행사에서 (왼쪽부터)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 이양균 현대차 안중지점 영업이사대우와 그의 아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에서 ‘자동차 누적 6천 대 판매’를 달성한 직원이 나왔다.

현대차는 22일 경기 평택라마다호텔에서 누계 판매 6천 대를 달성한 이양균 현대차 안중지점 영업이사대우를 ‘6천 대 판매거장’에 임명하는 행사를 열고 상패 수여식과 축하 만찬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이사의 가족과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이 이사가 직접 초청한 고객 150명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 이사가 명예로운 6천 대 판매거장에 오를 수 있도록 현대차를 사랑해주신 고객과 항상 힘이 되어준 가족, 동료들에게 대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첫 차를 팔았을 때의 감동을 잊지 말고 계속 정진해 현대차 영업인의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1990년 현대차에 입사해 연 평균 200대 이상의 자동차 판매 실적을 올렸다. 입사 이후 28년9개월 만에 누계 판매량 6천 대를 달성했다.

‘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일하며 누계 판매 5천 대를 돌파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칭호다. 이 이사는 2014년 111월 5천 대 판매를 돌파해 판매거장 칭호를 얻었다.

이 이사는 올해 초 6천 대 판매를 기록해 2018년 ‘6천 대 판매거장’ 명예 행사가 생긴 이후 최초로 ‘6 천대 판매거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이사 이전에도 6천 대 판매를 기록한 직원이 있었지만 ‘6천 대 판매거장’ 제도가 생기기 이전의 일이다.

이 이사는 행사에서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을 가족처럼 챙기며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쌓아온 신뢰를 통해 6천 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현대차를 사랑해주시고 저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영업현장에서 판매 실적이 우수한 영업직 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도 △전국 판매왕 및 더 클래스 어워즈제도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천 대 달성 때 ‘판매장인’ △3천 대 달성 시 ‘판매명장’ △4천 대 달성 시 ‘판매명인’ △5천 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6천 대 달성 때 명칭은 판매거장이지만 ‘6천 대 판매거장’으로 구분해 부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