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주가가 오를 힘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선박 발주량 회복에 맞춰 현대중공업의 수주량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현대중공업 목표주가를 15만4천 원으로 처음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제시했다.
22일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12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들어 신규 수주 내용은 아직 부진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선박 발주량의 회복이 가능하고 현대중공업이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발주량 회복속도에 맞춰 수주를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은 1~3월에 조선과 해양플랜트부문에서 모두 2억7천만 달러의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 목표인 100억95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목표 달성률이 2%대에 그친다.
하지만 과거에도 하반기로 갈수록 신규 수주가 늘어났던 만큼 올해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은 2015~2017년에 일감 확보에 고전한 탓에 올해까지 부진한 실적을 내는 것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2018년에 신규 수주를 일정 수준으로 회복했고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의 일감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2020년에는 영업이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8230억 원, 영업손실 50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5.4% 늘어나고 적자는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2020년에는 매출 16조9441억 원, 영업이익 200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22.6% 늘어나고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선박 발주량 회복에 맞춰 현대중공업의 수주량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현대중공업 목표주가를 15만4천 원으로 처음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제시했다.
22일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12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올해 들어 신규 수주 내용은 아직 부진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이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선박 발주량의 회복이 가능하고 현대중공업이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분히 발주량 회복속도에 맞춰 수주를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은 1~3월에 조선과 해양플랜트부문에서 모두 2억7천만 달러의 일감을 확보했다. 올해 목표인 100억9500만 달러와 비교할 때 목표 달성률이 2%대에 그친다.
하지만 과거에도 하반기로 갈수록 신규 수주가 늘어났던 만큼 올해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은 2015~2017년에 일감 확보에 고전한 탓에 올해까지 부진한 실적을 내는 것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2018년에 신규 수주를 일정 수준으로 회복했고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의 일감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2020년에는 영업이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8230억 원, 영업손실 50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5.4% 늘어나고 적자는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2020년에는 매출 16조9441억 원, 영업이익 200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22.6% 늘어나고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