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장애인 고객도 쉽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서비스를 내놓았다.

신한은행은 장애인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앱 ‘쏠(SOL)’에서 장애인 친화 영업점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 전담창구 예약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장애인 고객에게 모바일로 맞춤형 영업점 정보 제공

▲ 신한은행이 모바일앱 '쏠(SOL)'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친화 영업점 정보 예시. <신한은행>


이 서비스는 장애인 친화 영업점의 주소, 최적 방문시간, 대기고객 현황 등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번호표 발급, 전담창구 예약 등도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모바일앱 ‘쏠’의 '장애인 맞춤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에도 관련 콘텐츠를 넣어 장애인 고객들이 다양한 모바일 채널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의 장애인 친화 영업점은 수화상담 시스템을 갖춘 영업점과 장애인 고객 전담창구,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이 갖춰진 영업점 등으로 서울·경기 지역에 13곳이 운영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