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젊은층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22일 “김 위원장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이르면 5월 초에 열린다”며 “공정위 차원에서 김 위원장의 인스타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조, 젊은층에 공정위 정책 홍보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 연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 위원장은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강연이나 정책브리핑과 관련된 동영상과 사진, 그래픽 등을 올릴 방침을 세웠다.

김 위원장의 지시 아래 공정위 대변인실에서 인스타그램을 관리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SNS가 홍보의 장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며 “특히 인스타그램은 젊은층이 많이 사용하는 SNS인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부처 차원에서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첫 장관급 인사가 된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인 계정으로 인스타그램을 운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