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협력업체 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포스코건설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협력업체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화장실과 쉼터 등 현장 근무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현장 근무환경 개선해 협력업체 직원 복지 높여

▲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건설은 우선 위생상태가 취약하고 노후화한 화장실을 최신식 화장실로 교체하기로 했다. 청소 전문회사를 이용해 청결 상태도 관리하도록 한다.

이에 들어가는 운영경비는 포스코건설이 부담한다.

현장직원들이 더위와 추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모든 현장 쉼터에 냉난방기, 간이침대, 의자, 식수시설 등을 놓기로 했다. 

그동안 자투리 공간 등에 설치하던 현장 쉼터를 협력업체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설치해 활용도도 높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 임직원들도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일원"이라며 "협력업체 현장직원들의 복리후생을 향상하기 위해 현장 점검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5월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근로자 소리함 모바일앱’도 운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