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에서 규모 3.8 지진, 한수원 “원자력발전소에 영향 없다”

▲ 22일 경상남도 울진군 지진발생 위치. <기상청>

한국수력원자력이 울진 지진에 영향없이 원자력발전소를 정상가동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경상북도 울진군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며 “원자력발전소는 정상운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4월22일 오전 5시45분에 울진군 동남동쪽 해역 38km 지점에서 규모 3.8 지진이 발생했다.

한수원은 울진군에서 한울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지만 이번 지진으로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었다.

이번 지진은 19일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54㎞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3 지진과는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수원은 19일 강원도 동해시 지진 때도 원자력발전소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알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