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5월17일까지 드림플러스에서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GEP, Global Expansion Program)’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의 해외진출 프로그램 참가할 스타트업 모집

▲ 한화생명이 5월17일까지 드림플러스에서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GEP, Global Expansion Program)’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를 통해 2014년부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그룹 및 드림플러스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파트너십 체결뿐 아니라 해외 진출한 스타트업이 매출을 확보하는 것까지 목표로 한다. 한화그룹 계열사와 공동사업화도 추진한다. 

이번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은 중국(헬스케어, 인공지능, 교육), 베트남(핀테크, 미디어, 헬스케어, 리테일), 일본(핀테크, 콘텐츠, 식음료, 헬스케어), 인도네시아(핀테크, 미디어, 헬스케어, 리테일) 등 4개 국가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스타트업은 각자 사업 분야에 맞게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6월부터 8월까지 해외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받는다. 드림플러스의 기업성장 지원담당(엑셀러레이터)이 배정돼 밀착 지원하며 법무·세무·회계·인사·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진출 모색을 위한 현지 체재비도 기업마다 200만 원씩 지원한다. 

한화생명은 모두 4~8곳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기로 했다.

짧은 동영상 편집 플랫폼인 ‘틱톡(Tik Tok)’이 이번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에 협력사로 참여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틱톡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와 사업 협력기회를 지원받는다. 

롯데컬처웍스,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도 협력사로 참여해 사업제휴와 지분투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