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11번가와 제휴를 맺고 연 5%(세전) 수익률을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을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는 30일까지 11번가에서 연 5%(세전) 수익률의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11번가와 5% 수익률 환매조건부채권 판매

▲ 하나금융투자는 30일까지 11번가와 손잡고 연 5%(세전) 수익률의 ‘특판 RP(환매조건부채권)’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11번가 회원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1만1천 계좌를 모집한다.

수익률 혜택은 계좌 개설일로부터 1년 동안 1인당 최대 월 20만 원이다.

납입한 금액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으며 중도인출했다가 재입금하더라도 월 한도 내에서 수익률 혜택이 다시 적용된다.

1년 안에 모든 금액을 출금하더라도 예치기간만큼 수익률 혜택을 제공되고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일반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수익률이 적용된다. 일반 CMA 수익률은 1일 기준 세전 연 1.5%로 변동될 수 있다.

‘특판 RP’에 가입하려면 모바일로 11번가에 접속해 이벤트 배너에 있는 ‘모바일 계좌개설 페이지’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조대헌 하나금융투자 이-비즈니스(e-business)실장은 “최근 금융회사들이 이커머스(전자상거래)업체들과 손을 잡고 누구나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생활 속의 디지털금융 플랫폼 기반을 다지기 위해 혁신적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상품으로 많은 고객들이 수익률 혜택뿐 아니라하나금융투자의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인 ‘1Q MTS’를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