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음악사업부문과 미디어사업부문에서 주가 상승동력이 계속해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CJENM 주가 상승 가능, 세계적 아이돌그룹 만들 힘 갖춰

▲ 허민회 CJENM 대표이사.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CJENM 목표주가를 30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9일 CJENM 주가는 21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CJENM은 워너원의 성공으로 주요 기획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며 “2020까지 세계적 아이돌그룹을 최소 3개 보유한 기획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ENM은 5월3일부터 ‘프로듀스X101’을 방영한다. ‘프로듀스101’의 네 번째 시즌으로 방송을 통해 경선을 진행한 뒤 4분기에 새 남성 아이돌그룹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CJENM은 채널사업자 역량을 발휘해 단기간에 소속 연예인이 주목을 받게 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이 밖에 미디어사업부문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텐트폴 드라마시장 점유율이 50%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텐트폴 드라마는 유명 배우 등을 섭외해 흥행이 보장된 드라마를 일컫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6월 새 드라마 ‘아스달연대기’를 방영한다.

CJENM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6691억 원, 영업이익 352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1.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