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대규모 민간축제가 열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5월2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소셜 밸류 커넥트(SOVAC·Social Value Connect) 2019’ 행사가 마련된다. 
 
최태원 제안하고 SK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 5월 열려

▲ ‘SOVAC 2019 사무국’이 개설한 소셜 밸류 커넥트(SOVAC·Social Value Connect) 2019’ 행사 관련 홈페이지 캡처 화면.


SK 관계자는 “많은 사회적기업, 관련 기관들과 더불어 SK가 함께 힘을 합쳐 축제의 장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SOVAC 2019’는 사회적 가치를 향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관련 조직·인사들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생태계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구상됐다.

최태원 SK 회장이 제안하고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호응하면서 ‘SOVAC 2019 사무국’이 만들어졌고 다양한 기관과 인사들이 사무국에 참여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100여 곳 이상, 코트라 등 공기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임팩트 투자기관, 학계 등이 SOVAC 2019 사무국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SOVAC 2019 사무국은 이번 행사를 세계적 수준의 사회적 가치 관련 행사로 키우고 시민들이 사회적 가치 추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사무국은 행사 홈페이지(www.socialvalueconnect.com)를 만들어 참가 등록을 받고 있다.

행사는 5월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25분까지 진행된다. 행사가 끝나면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성과를 낸 기업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진행되고 저녁식사 및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사무국은 행사기간에 △자금 △비영리 △유통·마케팅 △인재 △협력 등의 세션에서 △임팩트 투자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공자금의 역할 △비영리, 그 지속성의 비밀 △지역중심 사회적 기업 판로 확대 △장애인 고용과 사회적 가치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의 장을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