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연, 충남 보령 아주자동차대학에 두산인프라코어 장비 기증

▲ 18일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가운데), 김동일 보령시장(오른쪽),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이 ‘건설기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협약(MOU)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이 충남 보령의 건설기계 인재 양성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에 교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19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손 사장은 18일 충남 보령시에 있는 아주자동차대학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박병완 아주자동차대학 총장과 ‘건설기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산관학(산업체, 정부기관, 학교) 협력으로 보령 지역에서 건설기계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아주자동차대학에 교육용 건설기계와 실습을 위한 엔진, 유압 펌프, 실린더 등의 부품을 기증한다. 

아주자동차대학은 기증받은 장비를 이용해 구체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보령시는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보령 지역의 건설기계 인재를 키우는 데 힘을 보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보령시에 '성능시험장'을 완공하는 등 건설기계 장비의 성능과 품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