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이노텍 주가가 떨어졌다.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을 내놓은 영향을 받았다.  
 
LG전자 LG이노텍 주가 떨어져, 차익실현 매물 나와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18일 LG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2.50%(1900원) 내린 7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 주가는 2.32%(3천 원) 하락한 12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전자 주가는 2월28일 7만500원에서 시작해 16일 7만7900원에 안착하며 지금까지 10.49% 올랐다. 건강생활가전의 판매 호조 등으로 실적 전망이 밝아 한 달 이상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LG이노텍 주가도 애플이 하반기에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트리플카메라 공급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3월21일부터 오름세를 나타내 10만9천 원에서 12만9500원까지 상승했다.

주가가 꾸준히 오르자 투자자들이 이날 차익실현을 위해 LG전자와 LG이노텍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