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주가가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품질논란에 휩싸여 접는 스마트폰에 쓰이는 폴리이미드필름을 생산하는 SKC코오롱PI를 향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C코오롱PI 주가 급락, 갤럭시폴드 품질논란의 여파

▲ 김태림 SKC코오롱PI 대표이사.


18일 SKC코오롱PI 주가는 전날보다 5.7%(1950원) 낮아진 3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신들과 해외 리뷰어들은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갤럭시폴드 리뷰용 제품의 품질 문제를 제기했다.

디스플레이 파손, 접히는 부분의 솟아오름 현상, 한쪽 화면을 쓸 수 없게 되는 현상 등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집중됐다.

SKC코오롱PI는 접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필름의 베이스필름을 생산하는 회사로 접는 스마트폰과 관련한 소식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