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이 2019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8일 서울시 여의도에서 '2019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분야별로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tvN '미스터션샤인', 2019 케이블TV방송대상 2관왕 차지

▲ '2019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


PP 작품상 수상작은 △드라마부문 '미스터션샤인(tvN)' △예능/코미디부문 '대한외국인(MBC플러스)' △교양/다큐부문 '국악버스킹 우리가(ONT)', '뷰티풀코리아(YTN사이언스)' △어린이부문 '키위(대교어린이TV)' △음악부문 '프로듀스48(Mnet)' △기획부문 '가요 110년의 기록(아이넷TV)' △글로벌부문 'After School Club(아리랑국제방송)' 등이다.

케이블TV 지역채널 작품상은 △보도부문 '〈탐사보도〉 풀뿌리 의회, 이것만은 뿌리 뽑자(CMB광주방송)', '깜깜이 예산 의정운영공통경제 조례 제정해 공개해야(티브로드 대경방송)' △정규부문 '키즈 솔로몬(딜라이브 우리케이블TV)', '우리동네 사는 이야기 - 사천 다솔사(서경방송)' △특집부문 '꽃보다 아름다운 이름 - 저는 청년입니다(CJ헬로 호남방송)', '크레타와 우리한지 지중해를 물들이다(금강방송)' 등이 수상했다.

개인상에는 △프로듀서부문 '양희승 PD(CMB)' △보도기자부문 '박일국 기자(티브로드 남동방송)' △촬영감독부문 '김창현 감독(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방송기술부문 '김동현 기술감독(CMB)' △상담사부문 '김인자 상담사(CMB)' △기사부문 '김태형 기사(CJ헬로)' 등 모두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핫옴니채널상은 페이스북을 활용한 CJ헬로의 지역연구소 'G.Lab', 티브로드가 자체 운영하는 '지역채널 전용 애플리케이션', 현대HCN 서초방송이 매월 발행하는 지역 정기 간행물 'HCN매거진 서초'와 '인사이드 서초'가 각각 선정됐다.

핫클립상은 '투기냐 아니냐, 목포시민에게 물었습니다!(CJ헬로)'가 차지했다.

우수지자체상에는 △CJ헬로와 함께 어르신 케어부터 소상공인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수상자: 오규석 기장군수)' △문화 복지를 위해 티브로드와 공연 기획 사업을 함께 운영한 '서울특별시 도봉구청(수상자: 이동진 구청장)' △현대HCN과 지역 축제를 공동 기획한 '서울특별시 서초구청(수상자: 조은희 구청장)'이 선정됐다. 지방분권 시대 지역을 위해 노력한 기관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이 수여됐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 회장은 “미디어는 가늠조차 하기 힘든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며 “케이블TV(SO)는 시청자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정보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채널 다변화로 다양성을 구현하고 지역 미디어로서 지역성을 강화해 왔듯이 시장 변화와 글로벌 사업자 공세에 대비하겠다”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케이블TV 사이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