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신약과 의료기기, 재생의료산업 등을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이 총리는 17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9’ 개막식에서 “신약과 의료기기, 재생의료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며 “연구개발(R&D) 투자와 인력 양성을 내실화해 관련 생태계를 활력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낙연 “신약 의료기기 재생의료산업 집중적으로 육성”

이낙연 국무총리.


그는 “21세기 들어 고령화와 디지털화가 맞물려 보건산업은 획기적으로 성장했다”며 “보건의료도 진단과 치료에서 예방과 관리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가치를 보건산업에 적용할 것이란 뜻도 보였다.

이 총리는 “포용국가를 향한 실천과제인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며 “포용국가 목표 달성과 보건산업 발전을 함께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산업 발전은 인류의 축복이지만 건강의 불평등이 생길수도 있다”며 “정부와 보건의료계는 불평등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