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내놔

▲ 기아자동차가 최저 1.9%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 등 레저용차량(RV) 구매자를 위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내놨다.

기아차는 4월 현대카드를 통해 기아차를 할부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할부금리와 비교해 0.9~1.4%포인트 할부금리를 인하해 주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디지털 자동차금융 신청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0.2%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혜택도 제공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디지털 자동차금융 신청시스템을 동시에 이용한 고객은 정상 금리보다 1.1%~1.6%포인트 할인된 금리로 기아차를 살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아차의 대표 레저용차량인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을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 1.9%의 파격적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디지털 자동차금융 신청시스템을 통해 금리 인하혜택을 적용받으면 4월 기존 할부 프로그램과 비교해 할부원금 1천만 원당 각각 17만 원과 25만 원의 이자를 절감하게 된다.

차량금액이 3930만 원인 카니발 노블레스 스페셜 차량을 선수율 10%(393만 원) 36개월 할부조건으로 구매한다고 가정할 때 4월 금리(3.0%)로 차를 구매하게 되면 총 166만 원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과 현대캐피탈 디지털 자동차금융 신청시스템을 이용해 저금리 혜택을 받으면 연간 105만 원의 이자만 부담해도 된다.

기아차는 “나들이 시즌을 맞아 더 많은 고객분들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고객분들이 차량을 구매하는 데 느끼는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